KB국민은행, 6200억원 규모 美 파이프라인 업체 선순위 인수 금융 주선

유진상 기자
입력 2019.12.23 18:16
KB국민은행은 5억3000만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미국 파이프라인 업체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미국 텍사스 소재 천연가스 액화물(NGL) 파이프라인 업체인 ‘텍사스 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Texas Express Pipeline)’ 지분 35%를 취득하기 위한 인수금융이다. 한국 사모펀드 IMM 인베스트먼트와 미국 사모펀드 아크라이트(ARCLIGHT)가 함께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 중국공상은행과 공동으로 대표금융주선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내 파이프라인 사업 관련 선순위 인수금융 대표금융주선 기관으로 선정됐다.

텍사스 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은 미국 텍사스 스켈리타운 지역과 미국 최대 NGL 허브인 Mt. 벨뷰를 연결하는 약 956km 길이의 핵심 NGL 파이프라인이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미국 최대 파이프라인 사업자 중 하나인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Enterprise Products) 책임 운영, 텍사스 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 전략자산 가치, 지난 6년간 실적 검증 등 사업 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인수금융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과 중국공상은행은 각각 3억3000만달러와 2억달러 총액인수를 통한 딜 종결 후, 국내외 은행은 물론 통화스왑 상품화를 거쳐 보험사, 론펀드, 연기금 등을 대상으로 신디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KB금융그룹의 CIB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인수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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