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아시아 금융 전문지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뱅크’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카카오뱅크가 2017년 서비스 출범 이후 가져온 금융 생활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매우 크며 대한민국 디지털금융을 선도한다고 평가했다. 또 아시아머니는 카카오뱅크가 혁신적인 상품과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이뤘고 기존 은행 디지털뱅킹 전략 롤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성 향상 측면에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고민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2020년에도 카카오뱅크는 더 큰 혁신과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수는 2019년 11월 말 현재 1106만명, 수신·여신 규모는 각각 20조원, 14조원이다.

한편 1989년 창간한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Euromoney) 자매지로, 매해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9월 아시아머니는 카카오뱅크를 한국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눈여겨 봐야할 아시아 금융회사 30’에 포함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