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이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한다.
인텔이 구글과 협력을 확대하고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크롬북을 선보인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0에서 인텔은 첫 번째 아테나 인증 프로젝트 크롬북으로 에이수스 플립북과 삼성전자 갤럭시 크롬북을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2in1형태로 얇고 가볍다.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인텔은 올해 윈도와 크롬에서 약 50개의 제품을 인증하고 듀얼 스크린 PC의 목표 사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60도 회전하는 ‘울트라 슬림’...에이수스, 크롬북 플립 C436
전원 버튼에는 통합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4중 스피커를 장착해 컨버터블 모드에서 고품질 사운드를 발휘한다. 스타일러스 펜 지원 등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1.089kg이다.
고급스러운 메탈 디자인에 슬림한 두께와 깔끔한 마감으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색상은 에어로겔 화이트와 투명한 실버 두 가지로 구성됐다.
에이수는 이번 CES 2020에서 크롬북 플립 C436을 포함해 비보북 S 시리즈, 커머셜 라인업 ExpertBook B9450, TUF 게이밍 노트북 4종, ROG 제피러스 G14&G15 등을 선보였다.
‘투박함 인식 깬 화려한 색상’...삼성전자, 갤럭시 크롬북
7일 IT전문매체 매셔블, PC월드 등 외신은 "크롬북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크롬북은 피에스타 레드와 머큐리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한다. 상단에는 1메가 픽셀 전면 카메라가 키보드에는 8메가 픽셀 카메라가 탑재됐다. 내장 펜도 제공한다. 필기 및 그리기와 같은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크롬북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최대 16GB 메모리,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스토리지로 구성했다. 제품 가격은 999달러(약 116만5000원)이다. 올해 1분기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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