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에 이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에서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자사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SaaS 부문 CSAP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NHN은 2017년 IaaS 부문에서 CSAP를 획득했다.

SaaS 보안 인증을 받은 상품은 ‘토스트 G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이하 Dooray!)’다. Dooray!는 이번 인증에서 정보보호정책과 인적 보안에 해당하는 13개 분야, 78개 항목을 통과했다.

Dooray!는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메신저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통합해 제공한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메일과 업무 관리를 통합한 협업 플랫폼 Dooray!를 공공기관에 원활히 공급하게 됐다"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토스트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메일・협업 시스템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