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1인창작자 ‘한국뚱뚱’이 중국 영화계에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임초현 감독(왼쪽), 한국뚱뚱. / 브랜드건축가 제공
임초현 감독(왼쪽), 한국뚱뚱. / 브랜드건축가 제공
한국뚱뚱은 2019년 중국 설 춘절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영화 ‘긴급구원(紧急救援)’ 제작사 초청으로 북경을 방문해 주연배우 ‘펑위옌’ 등과 기술시사회에 참석하고, 임초현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술시사회는 감독과 주연배우, 영화 제작사 등 소수의 사람만이 참석하는 내부 시사회다.

영화 ‘긴급구원’은 총 5년의 준비 기간과 12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중국 첫 해난 구조영화다. 보나픽처스와 텐센트픽처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임초현 감독은 2018년 영화 ‘홍해행동’으로 5000억원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 영화시장은 춘절에만 11억위안(1조9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