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 중인 마켓잇은 5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켓잇이 유치한 총 투자액은 70억원이다.

./ 마켓잇 제공
./ 마켓잇 제공
마켓잇은 인공지능(AI) 봇으로 인플루언서 매칭부터 마케팅 캠페인 종료까지 자동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0곳 이상 브랜드가 마켓잇 파트너사로 등록돼 있다. 2017년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 시리즈A 투자(16억원 규모)를 유치했다.

이번 프리 시리즈B 투자는 알펜루트자산운용이 진행했다. 알펜루트자산운용은 앞서 방탄소년단이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컬리(마켓컬리) 등에 투자했다.

알펜루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마켓잇이 뉴미디어 시장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