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2일 차세대 메모리 CFexpress 타입 B 메모리카드 TOUGH(터프) CEB-G 시리즈와 전용 리더 MRW-G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 터프 CEB-G 시리즈의 전송 속도는 최대 1700MB/s(읽기)·1480MB/s(쓰기)다. 같은 규격 XQD 메모리카드보다 4배 빠르다. 4K 해상도 이상의 고화질 UHD 영상, 비압축·고화소 사진 등 대용량 데이터를 원활하게 다룬다.

이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굽힘 강도가 약 3배 높다. 온도 변화와 X레이, 정전기와 자기장 등의 환경에서도 메모리카드와 데이터를 보존하며 5m 낙하 파손 방지 기능도 갖췄다. 메모리 상태를 점검하는 SD스캔 유틸리티,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파일 리스큐 소프트웨어도 포함한다.

소니코리아 터프 CEB-G시리즈. /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 터프 CEB-G시리즈. /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 MRW-G1은 터프 CEB-G 시리즈에 최적화된 메모리 리더다. USB 3.1 2세대 인터페이스 탑재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히 다룬다. CFexpress뿐 아니라 XQD 메모리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니 터프 CEB-G시리즈는 128GB 27만8000원, 256GB 67만9000원, 512GB 84만9000원에 22일부터 판매된다. 소니 MRW-G1의 출시일 및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