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가 다음 달 6일 출시된다.

22일(이하 현지시각) CNN은 26일부터 북미에서 레이저 사전 주문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일은 내달 6일이라고 전했다.

레이저는 화면을 위아래로 여닫는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외관은 과거 베스트셀러 모토로라 피처폰 ‘레이저 V3’을 닮았다.

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 / 모토로라 제공
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 / 모토로라 제공
모토로라는 당초 이 제품 출시일을 이달 9일로 잡았으나 연기했다. 제품 결함이 아닌 예상보다 큰 수요로 인한 조치라고 해명한 바 있다.

CNN은 인기 비결로 과거 피처폰에 대한 향수와 독특한 디자인을 꼽았다.

레이저 가격은 1500달러(175만원)다. 모토로라 웹사이트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모토로라 측은 "다른 국가 출시일은 나중에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