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기반 전자 결재 협업 서비스 전문기업 콜러베이트(Collavate)가 결재 처리한 문서를 다시 사용해 결재를 진행할 수 있는 ‘재결재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재결재 기능은 품질 관리 매뉴얼이나 계약서 등 기업 업무와 관련해 지속해서 버전 관리가 필요한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재상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문서 내용이 업데이트되어 새 버전을 확정해야 하는 경우, 기존 결재자를 다시 지정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재상신이 가능하다.

이번 재결재 기능을 통해 콜러베이트를 업무에 도입 및 활용 중인 기업은 내용 변화가 잦은 문서의 버전 관리와 변경 이력 추적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 계열사이자 콜러베이트를 도입한 우버 ATG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일일 테스트 일지 관리에 콜러베이트의 재결재 기능을 도입, 승인 이력과 문서 버전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또한, 상신한 문서 결재 시 HTML 형태로 발행(Publishing)해 웹사이트로 게재할 수 있는 기능과 PDF 문서로도 자동 변환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콜러베이트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콜러베이트는 최근 전자결재 관련 특허를 비롯해 품질경영을 위한 ISO 9001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구글 G 스위트(Suite) 없이 구글 드라이브 상에서 팀 협업과 문서 전자결재 프로세스가 가능한 독립 버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