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Long-list)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위원장)과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된 그룹임추위는 2019년 12월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그룹임추위는 새로 선임될 은행장 후보 선정 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능력, 우리은행의 기업가치 제고 및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그리고 조직안정과 임직원을 결집시킬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금융은 다음 주 예정된 그룹임추위에서 후보자 경영성과와 역량 등 종합 검증 절차를 거쳐 은행장 최종 면접대상자(Short-list) 선정한다. 이후 별도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 심층 검증 절차를 거쳐 1월 말까지 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그룹임추위는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그룹임추위도 함께 진행한다. 1월 말까지 자회사별 대표이사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