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QD(퀀텀닷)사업화팀’을 신설, QD디스플레이 사업을 강화한다. QD사업화팀은 대형사업부장으로 새로 선임된 최주선 부사장이 겸직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 삼성디스플레이제공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 삼성디스플레이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사장 직속으로 QD디스플레이 사업을 전담하는 QD사업화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QD 기술 개발 전담 'C프로젝트'라는 조직이 있었지만, 정식 조직이 개설된 건 처음"이라며 "QD사업화팀은 기존 대형사업부나 중소형사업부에 속하지 않고 별도 부서로 조직됐다"고 전했다. 중소형사업부는 김성철 부사장이 유임됐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10월, 충남 아산 ‘QD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13조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