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전 부총재이자 노벨 경제학자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애플이 세금을 공정하게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좋은 기업이 되는 첫 단계는 세금을 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애플은 수익 대부분을 아일랜드로 옮겨 공정한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 책임있는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직무를 이행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아일랜드-유럽연합 조세회피를 이유로 세계적인 비판을 받는다. 또 최근에는 수백억 달러 상당 미국 법인세를 회피하기 위해 트럼프 정부의 감세 기간을 이용해 비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