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브랜드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이르면 올해 안에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7일(이하 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외신은 노키아 브랜드 라이선스를 가진 HMD 글로벌이 2020년 하반기 혹은 2021년 상반기에 노키아 폴더블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키아 9 퓨어뷰(PureView). / 노키아 제공
노키아 9 퓨어뷰(PureView). / 노키아 제공
노키아 정보를 전하는 트위터리안 노키아 어뉴에 따르면 HMD 글로벌은 지난해 중반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완성했고, 이달 초 공개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외신은 HMD글로벌이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에서 시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폰아레나 측은 "노키아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또는 모토로라 레이저와 경쟁할 수 있다"면서도 "그간 시도되지 않은 디자인을 채택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