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이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사내 자선경매와 기부 이벤트를 열었다. 수익금으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18대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3대를 마련해 서울 마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한국 유일한 장애 아동 재활병원이다. 장애 아동이 의료 및 사회재활, 직업재활을 하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전자제품을 기부하는 LG전자 임직원. / LG전자 제공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전자제품을 기부하는 LG전자 임직원. / LG전자 제공
성금 모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사면 적립되는 멤버십 포인트를 LG전자 멤버십 앱(app) ‘포인트 선물하기’로 기부 받았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의류와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등 총 113점도 사내 자선경매에 내놔 기부금을 마련했다.

최여환 LG전자 한국영업HR담당 상무는 "주변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과 소비자에게 LG전자가 받은 사랑을 꾸준히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