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8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이하 인공지능사업단) 단장에 임차식(사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차식 신임단장은 국립전파연구원장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을 거쳐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부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보통신 분야 오랜 경력을 갖췄으며, 산·학·연 관계자 간 협력이나 의견 조율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신임단장은 앞으로 2년간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총괄한다. 광주지역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 분야 창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인공지능 사업단은 광주시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국가사업으로 확정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립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독립 부설기구다. 2019년 말 설립과 함께 단장 선임을 추진했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첨단 3지구 내 인공지능 인프라 조성과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실증, 일자리 창출형 인공지능 창업랩 구축 등 광주 첨단 3지구 내에 총 사업비 4061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임 신임단장은 한국항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공학석사,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기술고시 1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