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亞 최대 실감콘텐츠 스튜디오 구축 등 2020년 1900억 투입

류은주 기자
입력 2020.01.29 12:00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오픈랩을 구축한다. 서울 외 지역에 디지털콘텐츠 지원센터를 새롭게 만드는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에 2020년 1900억원을 투입한다.


./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가상·증강현실(이하 VR·AR)등 실감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감콘텐츠를 비롯한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9년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총 19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분야별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VR·AR콘텐츠 산업육성 ▲디지털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 ▲핵심기술 개발(R&D) ▲정책금융 지원 등이 있다.

이동통신의 대표적 서비스 VR·AR 콘텐츠의 제작지원 (336억원) 및 산업 인프라 조성(323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VR·AR콘텐츠 산업육성에 총 659억원을 투입한다.

공공·산업·과학기술 분야(α)에 실감콘텐츠(XR)를 접목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XR+α프로젝트(150억 원)’와 5G 기반 실감콘텐츠 3대 분야 선도과제를 개발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150억원)’ 프로젝트 등에 집중 지원한다.

5G 기반 실감콘텐츠 인프라인 ‘한국 VR·AR콤플렉스(KoVAC)’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칭)실감콘텐츠 스튜디오’ 구축을 2월에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 5G 기반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5G 실감콘텐츠 오픈랩’을 구축한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조치로 아세안 국가와 실감콘텐츠 분야 교류와 시장 확대를 위한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2020년 56억원)와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4개를 추가로 구축한다.

디지털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의 개발 및 사업화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253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콘텐츠 개발의 기술적 기반이 되는 컴퓨터그래픽(CG) 콘텐츠 제작 지원(52억원)과 함께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 신기술과 융합한 시장창출형 디지털콘텐츠 제작 지원(70억원)에 총 122억원을 지원한다.

디지털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해외기업과의 공동제작 및 미국·신남방 등 해외센터(5개소) 기반의 상시지원 체계 마련 등에 131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콘텐츠 산업기반 강화(162억원), 인력양성(52억원), 공정거래 환경조성(11억원) 등에도 224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거점 확보를 위해 경기 안양에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와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 랩’을, 경남 창원에는 ‘VR·AR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를 신규 구축한다.

산업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감콘텐츠 인재양성 추진계획’도 2월에 마련한다. ‘실감콘 텐츠 랩(XR Lab)’을 통해 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160명), 학부생·재직자 대상으로 기업 수요연계 과제 방식의 실무교육(665명)을 추진하는 데 51억원을 투입한다.
홀로그램, VR·AR 콘텐츠 및 디바이스 원천기술개발 등 디지털콘텐츠 핵심기술 개발에 2020년 총 535억 원을 투입한다. 2020년 신설한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및 ‘5G 기반 VR․AR 디바이스 핵심기술개발’ 사업에는 각각 150억원과 129억원을 지원한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4032억원을 투입한 ‘디지털콘텐츠 펀드’를 2020년 150억원 추가 투자한다. 실감콘텐츠 분야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Scale-Up)을 지원하기 위해 ‘M&A 펀드’를 도입하는 등 펀드 운용방식도 다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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