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2019년 4분기 컨퍼런스콜서 2020년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국, 미국에 이어 세계 주요 국가가 5G 통신을 도입한다. 관련 기기 수요가 늘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자는 풍부한 5G 스마트폰 라인업에 더해 증강현실·컴퓨팅 등 새로운 스마트폰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 원가 부담이 있겠으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부문 공정을 효율화하면 수익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해석도 곁들였다.

네트워크 사업은 세계 5G 장비 설치 계획을 기본으로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일본 KDDI의 5G 장비 공급자로 선정됐고, 2020년 열릴 유럽 5G 장비 시장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노태문 신임 IM부문장 사장에의 신뢰도 내비쳤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성공시키온 주역으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기존 소비사와의 관계도 돈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월 등장이 유력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차기 모델은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완성도 확보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소비자 요구를 폴더블 스마트폰에 반영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생산량 증대 조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