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61개의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 제품. / 삼성전자 제공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 제품. / 삼성전자 제공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은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됐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인테리어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32개, 콘셉트 부문에서 8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7개, 패키지 부문에서 2개의 상을 받았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시대를 반영한 생각, 미래를 그리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이 원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