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글로벌에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현대차가 6위를 기록해 사상 처음 글로벌 TOP 10에 들었다. 테슬라는 모델3 판매 호조로 1위 자리를 지켰다.

. / IT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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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5일 전기차 판매 글로벌 상위 10개 기업을 조사해 발표했다.

전기차 판매 글로벌 상위 10개 기업 / SNE리서치 제공
전기차 판매 글로벌 상위 10개 기업 / SNE리서치 제공
현대차는 유럽을 중심으로 코나 전기차 판매가 2.7배 급증해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년보다 순위가 11계단 급등하면서 6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니로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판매가 30.4% 증가하면서 21위에서 14위로 올라섰다.

중국계 브랜드는 상당수는 침체됐지만, 지리 엠라운드가 47.7%의 고성장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시장점유율을 보면, 테슬라가 모델3 판매 급증으로 1위를 지킨 가운데 BMW는 판매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25.8% 급감한 BAIC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BYD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음에도 2위 자리를 지켰다. 닛산 역시 판매량이 13.0% 감소했지만,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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