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5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양사 사업 협력 효과를 극대화 할 사업 영역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박원기 NBP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컴그룹 제공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박원기 NBP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컴그룹 제공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자사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솔루션과 NBP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한다. 서울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을 위해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Appia Consortium)’ 의장사로서 NBP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업도 적극 참여한다.

한컴그룹은 자사 공유주차 플랫폼인 ‘말랑말랑 파킹프렌즈’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과 네이버 지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인 ‘맵스(Maps)’를 접목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자사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