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일 쏟아지는 일본의 기술·업계 소식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NTT도코모, 메르페이와 손잡고 간편결제 1위 올라선다

야마다 신타로 메르카리 대표(왼쪽),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대표. / 엔가젯재팬 갈무리
야마다 신타로 메르카리 대표(왼쪽),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대표. / 엔가젯재팬 갈무리
일본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간편결제 메르페이, 메르페이의 모회사 메르카리와 업무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등 신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NTT의 간편결제 d바라이와 메르페이를 묶고 핀테크 사업 등 신규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NTT도코모는 자사 이동통신 계약자와 별개로 7345만명의 간편결제 이용자를 거느리고 있다. 경제매체 포브스 재팬에 따르면 d바라이와 메르페이 이용자 수를 합하면 9000만명 이상이다. 메르페이의 연간 유통금액은 5000억엔, d바라이는 2000억엔 규모다. 양사 간편결제 유통금액을 합하면 일본 간편결제 최대 규모인 연간 7000억엔으로 올라설 수 있다.

◇ 토요타 2019년 영업익 6.2%↑


. / 야후재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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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는 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매출 22조8301억엔(), 영업이익 2조587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토요타 그룹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2019년 1073만대로, 미국 271만대, 일본 224만대, 아시아 161만대, 유럽 103만대를 기록했다.

◇ 간편결제 오리가미 사실상 경영파탄

. / 다이아몬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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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리에 인수된 간편결제 서비스 오리가미의 주식양도 가격이 1주당 1엔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리가미는 회사 매각에 맞춰 전체 90%에 달하는 160~17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다이아몬드 등 일본 매체는 치열해진 간편결제 시장에서 오리가미가 사실상 경영파탄에 빠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 크루즈 선박 코로나 확진자 10명 추가, 이 중 4명 일본인

후생노동성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여객선 승객 중 새롭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10명 중 4명이 일본국적이라고 밝혔다. 후생성에 따르면 일본인이 4명, 미국인과 캐나다인이 각각 2명, 뉴질랜드인과 대만인이 각각 1명씩 추가 감염됐다. 크루즈 선박에는 3700명이 승선했다. 이 중 273명의 검사가 완료됐다. 검사 결과가 나온 102명 중 20명이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