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6일(미국 현지시각)부터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으로 ‘AV1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AV1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유지하고 용량은 줄이는 압축 규격이다. 이전 압축 규격에 비해 효율이 20%~3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V1을 사용하면 UHD 고화질 영상을 더 빨리,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된다.

 . / 넷플릭스와 AV1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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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1은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 영상 실시간 중계, 화상 회의 등 영상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컴퓨팅 성능 소모량도 적으며, 공개된 기술이라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AV1을 만드는 AOM(Alliance for Open Media)의 일원이다.

넷플릭스에서 ‘데이터 절약(Save Data)’을 선택하면 AV1 스트리밍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모든 부문에 AV1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