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의 연간매출이 2년 연속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니뮤직은 2019년 연간 매출 230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34.6%, 영업이익은 18.0% 증가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19년 음원 시장은 음악저작권료 인상과 신규음악서비스사 시장 진입에 따른 출혈 마케팅 등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지니뮤직 측은 유료가입자수 증가와 음원유통매출증가 등 영향으로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의 B2C 고객 수는 2018년말 110만명에서 2019년 124만명으로 12.7% 늘었다. 음악 유통부문 매출은 2018년 285억원에서 2019년 460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2020년 고도화한 음악서비스 출시, 5G 기술 기반 융합 음악서비스 영역 확대, 글로벌 K-POP 음원유통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