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사·7단 흔들림보정 미러리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

차주경 기자
입력 2020.02.12 15:35 수정 2020.02.13 16:13
올림푸스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마이크로포서즈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마크III를 공개했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는 마이크로포서즈 규격 2040만화소 라이브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이 강화돼 셔터 속도 7단계를 보정한다. 셔터 속도 1초가 나올 정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1/128초로 촬영한 것처럼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정 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셔터 속도 7.5단분으로 성능이 강화된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 / 올림푸스 제공
센서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을 응용한 고해상도 촬영 기능도 돋보인다. 사진 16장을 아주 짧은 시간 연속촬영한 후 합성, 5000만화소와 대등한 고화질 사진을 만든다. 삼각대 없이 촬영 시에는 5000만화소, 삼각대를 사용하면 8000만화소 사진을 만든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의 이미지 센서에는 121점 고속 위상차 자동 초점 센서도 탑재된다. 화면 내 수직 75%, 수평 80% 범위에서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맞추는데, 조리개 제한 없이 어떤 렌즈에서든 가장 알맞은 성능을 낸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 / 올림푸스 제공
자동 초점 기능을 활용한 연속촬영 기능도 강력하다. 초점과 밝기를 움직이는 피사체에 맞춰 초당 18매 고속으로 연속촬영할 수 있다. 초점과 밝기를 고정하면 1초에 사진 60장을 순간 촬영한다. 프로 캡처를 사용하면 반셔터 조작 시점부터 35장의 사진을 먼저 촬영, 피사체를 놓치지 않게 한다.

이 카메라에는 사람의 얼굴 혹은 눈을 자동 감지해 초점을 맞추는 얼굴/눈 우선 자동 초점, 밤하늘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춰 천체 촬영을 돕는 스카이 자동 초점 기능이 추가된다. 자동 초점 설정을 피사체에 어울리게 세부 조절하는 기능도 가진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 / 올림푸스 제공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는 4K UHD 30p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이 때에도 흔들림 보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시네마 카메라 수준의 Log 기능도 탑재했다. 나아가 고해상도 오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본체 크기는 134.1 x 90.9 x 68.9㎜, 무게 580g(배터리, 메모리 카드 포함)이다.

이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 가운데 드물게 IPX1등급 방수를 지원한다. 뷰 파인더는 전자식으로 0.74배올, 236만화소다. 모니터는 3인치 104만화소 회전형이다. 저장 매체는 SD메모리 듀얼 구성으로 UHS-II(슬롯1) 대응이다. 전원은 충전 후 사진 420장을 찍는 BLH-1이며 급속 충전 및 본체 충전도 가능하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는 2월 24일 판매된다. 가격은 본체 1799달러(212만원), M.주이코 디지털 12~40㎜ F2.9 프로 렌즈 키트 2499달러(294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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