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코믹스가 웹툰으로 제작할 수 있는 원작 공모전에 나선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2020 웹툰 원작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서울문화사의 만화사업 부문이 독립한 회사다. 만화잡지 ‘아이큐점프’, ‘윙크’를 출간해 국내 최초 만화 전문 출판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회사는 기존 만화 자산 위에 다수의 웹툰 콘텐츠를 제작, 발표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응모 장르 역시 원작자들의 상상력과 창작 의지를 무제한 펼칠 수 있도록 로맨스, 판타지, 무협, 보이즈러브(BL), 백합(GL), 드라마, 학원물, 스포츠 등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당선된 작품은 웹툰화를 진행과 동시에 당선 상금 및 웹툰 연재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기준1000만원, 우수상(최대 5작품) 500만원이다. 또 계약되지 않은 당선된 원작 중 웹소설 등의 디지털 서비스가 가능할 경우 이를 병행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