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시간이 끝나고 퇴근하는 매장 직원을 대기 시켜 가방 등을 검색한 애플이 추가 급여를 지불하게 됐다. 미국 법원이 보안 검사를 위해 대기한 직원들에 애플 측이 보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 IT조선 DB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애플에 내린 판결 내용을 전했다. 해당 판결은 애플 직원들이 2013년 보안검사 시간까지 급여로 포함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관한 결과다.
. / IT조선 DB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애플에 내린 판결 내용을 전했다. 해당 판결은 애플 직원들이 2013년 보안검사 시간까지 급여로 포함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관한 결과다.
이번 판결로 캘리포니아 내 매장에서 일했거나 일하는 시간제 직원들에 애플이 지급해야 할 금액은 수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급대상은 1만명이 넘는다.

애플은 매장 직원들이 퇴근하기 전 보안 검사를 위해 5~20분, 최대 45분을 대기하게 했다. 가방과 개인용 애플 기기 등을 살폈으며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은 계약 해지를 포함한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