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2월 둘째 주 ‘인공지능 365’는 업체들간 서비스 및 제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 소식이 쏟아졌다. 그러한 가운데 AI 분야 육성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소식이 눈길을 끈다. 윤성로 위원장 체제의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는 AI 전문기구로 탈바꿈한다고 전했다. 정부가 2020년 7개 AI 대학원을 추가로 선정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한다는 소식도 눈에 띄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분야 신사업을 발굴키 위해 최초로 사내벤처팀을 선발했다. 과기정통부는 3월 12일까지 유망 소프트웨어(SW) 벤처·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SW고성장클럽 200’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최대 2년간 3억원을 지원받는다.


2월 10일

삼성SDS, PwC컨설팅과 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협력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자사 AI 기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와 챗봇, 텍스트 분석 등 AI 기술을 제공한다. PwC컨설팅은 기업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수행한다. 삼성SDS는 전체 임직원의 83%가 브리티웍스를 통한 업무 혁신에 참여하고 있다. 사내 1만7800여개 업무를 자동화해 9개월간 55만 시간을 절감했다.

"AI가 대신 음성 더빙을" 네이버, 클로바더빙 출시
네이버가 텍스트만 입력하면 이를 AI가 자동으로 인식해 음성으로 더빙하는 서비스 ‘클로바더빙’을 출시했다. 클로바더빙은 음성합성 AI기술인 클로바보이스로 개발됐다. 클로바더빙 웹사이트에 접속해 동영상만 업로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목소리는 총 21개다.

"AI·클라우드·블록체인 새싹 키운다"…과기부 'SW고성장클럽 200'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월 12일까지 한 달간 유망 소프트웨어(SW) 벤처·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SW고성장클럽 200’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최대 2년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문 멘토링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유치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보보호 신산업 육성…KISA 사내벤처 1기 '시큐리티 AI+' 선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정보보호 분야 신사업을 발굴키 위해 최초로 사내벤처팀을 선발했다. 내부 공모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제1기 사내벤처 ‘시큐리티 AI+’는 정보보호 연구·개발(R&D)과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투자 유치·산업 전문가로 구성됐다.

2월 11일

한국타이어·AWS "인공지능으로 타이어 개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을 강화한다. 양측은 AI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접목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양측은 AI 분석을 통해 타이어 컴파운드의 특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조합법을 찾는,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VCD)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핀테크·AI 스타트업 뭉쳤다"…콴텍·애자일소다 신개념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 개발
-로보 자산관리 플랫폼 기업 콴텍은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와 퀀트·강화학습 하이브리드형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퀀트(quant)는 quantitative와 analyst 합성어로 수학·통계에 기반해 투자모델을 만들거나 금융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사람을 뜻한다.

2월 12일

과기부, 2020년 AI대학원 7개 추가 및 프로그램 개편
-정부가 2020년 7개 AI 대학원을 추가로 선정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개편한다. AI대학원 프로그램은 최고 수준의 석박사급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 5개 대학(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고려대, 성균관대, 포항공대)을 AI 대학원으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나무기술, AI 기업 '인피노브' 투자…클라우드 AI 플랫폼 공동 개발
-나무기술이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AI 기업 인피노브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인피노브는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 파트너사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통합 운영하도록 돕는 AI 플랫폼을 개발한다.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기술로 AI·머신러닝(ML) 컨설팅과 설치, 운영 기술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삼성SDS, SK텔레콤, GS건설 등 기업이 고객사다.

2월 13일

4차위, 사실상 AI위원회 탈바꿈…윤성로 위원장 취임 맞춰 대대적 변신
-윤성로 위원장 체제의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가 AI 전문기구로 탈바꿈한다. 4차위 관계자는 "4차위 활동 기능을 AI 분야를 다루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며 "AI 국가전략에서 발표했던 각각의 안건 실행을 위해 후속 작업을 맡는 역할을 하고, 안건과 플랫폼에 AI 관련 내용을 담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 AI 보안관제 자동화 높이는 '특허' 취득
-이글루시큐리티가 ‘이벤트 기반 보안정책 실시간 최적화 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해당 특허 기술을 정확한 고위험군 보안 이벤트 선별이 요구되는 AI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SPiDER) TM AI 에디션’에 적용해 사이버 위협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AI 배차 시스템 도입…수당은 ↑ 사고는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 최초로 AI 배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추천 배차는 AI가 배달원 동선, 주문 음식 특성 등을 고려해 가장 적임자인 라이더·커넥터를 자동으로 배정한다. 이 시스템은 27일부터 서울 송파·강동 지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2월 14일

신테카바이오, 英 로봇 기반 클라우드 바이오실험 회사와 MOU 체결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는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 설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악토리스와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약 개발 단계에 필수인 후보물질 스크리닝, 독성 평가 등 다양한 생화학 실험을 자동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