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지출 상위 앱 10개 중 3개는 '데이팅'

차현아 기자
입력 2020.02.17 16:43
국내 모바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결제하는 상위 10위 앱 중 3개는 데이팅 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앱애니 제공
앱애니가 17일 발표한 2020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 지출 상위 앱 10위권 차트 중 3개가 데이트 관련 앱으로 나타났다. 아자르(Azar)가 6위, 위피(WIPPY)가 7위, 심쿵(Simkung)이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세계적으로도 데이팅 앱 지출액은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세계 모바일 이용자가 데이팅 앱에 지출한 총액은 22억달러(2조5934억원)로 2년 전인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앱은 틴더(Tinder)다. 아시아권에서 제작된 앱도 글로벌 이용자에게 인기를 끈다. 아시아권 앱 중에서는 한국의 아자르(Azar)가 3위, 일본 페어즈(Pairs)가 5위, 중국의 탄탄(Tantan)은 6위를 기록했다.

앱애니 관계자는 "이들 앱은 아시아권 특유 감성과 미묘한 문화차이를 담아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디 뎅 앱애니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는 "데이팅 앱은 정기구독 모델을 도입해 수익을 한층 높였다"며 "더 많은 앱이 틈새시장에 진입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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