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는 개인을 위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벅스는 개인별 음악 감상 데이터를 상시 제공하는 ‘내가 사랑한 음악’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벅스는 2015년부터 연말마다 1년간의 음악 감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우리가 사랑한 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개인의 총 청취곡 수, 청취율 순위, 주로 음악을 듣는 시간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 NHN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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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는 해당 서비스를 ‘내가 사랑한 음악’으로 확대해 서비스한다. 기존보다 개인 맞춤형 분석 데이터를 한층 세분화하고,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메뉴인 ‘뮤직4U’를 통해 취향 분석 리포트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사랑한 음악’에서는 월별 청취 곡, 아티스트, 장르 각각의 수와 총 감상 시간을 확인하고, 좋아하는 곡을 반복해서 듣는지, 인기곡 위주로 듣는지와 같은 몰랐던 음악 청취 스타일의 분석 결과도 접할 수 있다. 총 감상 시간이 전체 회원 중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 가장 많이 듣는 요일과 시간대는 언제인지, 가장 많이 들은 100곡, 아티스트, 장르는 무엇인지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벅스는 ‘내가 사랑한 음악’을 통해 개인별 취향을 정확히 분석하고, 각 개인에게 맞춤형 음악을 추천해 주는 ‘뮤직4U’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