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일 자가격리 대상을 800여명으로 확대했다.

신입사원이 코로나19 대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을 폐쇄하고 287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지 하루만이다.

 . / IT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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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해당 신입사원과 동선이 일치하거나 근접해 있던 교육 강사, 교육 지원 스텝, 헬스장 이용자까지 모두 격리대상으로 포함해 선제조치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신입사원과 폐렴 증세를 보이는 직원을 포함, 총 2명의 직원에 대한 확진 여부는 21일쯤 나올 것이다. 800여명의 자가격리 기간은 코로나19 의심 직원들의 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산시설은 교육장과 떨어져 있어 정상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