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와 후지필름이 나란히 주력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림푸스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마크III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마이크로포서즈 이미지 센서, 셔터 속도 7.5단의 흔들림을 줄이는 5축 구동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 5000만화소, 삼각대 사용 시 8000만화소 상당의 고화질 촬영 기능도 갖췄다.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 / 올림푸스 제공
올림푸스 OM-D E-M1 마크III. / 올림푸스 제공
올림푸스 OM-D E-M1마크III는 얼굴 및 눈동자 인식 자동 초점, 4K UHD 영상 촬영 기능, 방진 및 방적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본체 229만9000원, M.주이코디지털 12~40㎜ 프로 렌즈와 키트 구성으로 319만9000원이다. 예약 판매 참가자는 코미카 지향성 콘덴서마이크 V30PRO와 시루이 테이블탑 삼각대 3T-15K, 혹은 벤로 비디오 삼각대 키트 AERO2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후지필름은 프리미엄 콤팩트 X100V를 선보인다. APS 2610만화소 X-트랜스 CMOS 이미지 센서,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시스템과 위아래 틸트형 터치 모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광학식, 전자식 뷰 파인더의 장점만 모은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 4K 동영상 촬영 기능도 돋보인다.

후지필름 X100V.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후지필름 X100V.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후지필름 X100V는 필름 발색을 재현하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17개 지원한다. 렌즈 설계가 개선돼 화질이 좋아졌고 배터리 운용 시간도 한층 길어졌다. 후지필름 X100V는 27일 판매된다. 가격은 169만9000원이다.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후지필름 X100V를 사면 배터리를 하나 더 받는다. 4월 19일까지 정품등록을 마치면 정품 가죽 케이스, 3년 무상서비스 혜택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