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공개소프트웨어(SW)협회가 인공지능(AI) 분야 여성 인재를 육성키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안혜연 WISET 소장과 장재웅 공개SW협회장이 24일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WISET 제공
안혜연 WISET 소장과 장재웅 공개SW협회장이 24일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WISET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4월부터 오픈소스 기반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딥러닝을 위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과 깃/깃허브(Git/Github) 오픈소스 사용법, 파이썬 코딩 강좌 등을 온·오프라인 연계 과정으로 제공한다.

구직과 경력 전환을 원하는 이공계 여성이면 누구나 3월부터 WISET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장재웅 공개SW협회장은 "최근 SW 기술이 국내외 여러 개발자가 참여해 공유, 협력하는 오픈소스 개발 방식으로 발전한다"며 "오픈소스 기반 공개 SW 분야 여성 참여를 지원해 부족한 여성 개발자 인력난을 해소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