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페이스타임 특허소송에서 패소해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하게 됐다.
24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버넷엑스와 특허소송 중인 애플의 상고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4억4000만 달러(약 5333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확정됐다.
기술기업 버넷엑스와 애플 간 법정 싸움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버넷엑스는 애플이 페이스타임, VPN 온 디맨드 기능 등으로 자사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판결에 대해 법원이 버넷엑스의 특허 기술 가치를 과대평가했고, 손해배상금이 과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