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코로나19로 격리조치된 라이더들에게 생계보전비와 바이크 대여료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이 진행하는 전국민 안심배달 캠페인 포스터./ 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이 진행하는 전국민 안심배달 캠페인 포스터./ 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의심환자로 격리조치된 라이더에게 주당 41만2320원의 생계 보전비를 지급한다. 이는 라이더가 하루 8시간, 주 6일 근무할 경우를 가정하고 올해 기준 최저임금을 적용한 금액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가 자가격리에서 복귀하는 시점까지 바이크 대여비도 모두 면제한다.
대여비는 주당 8만3300원이다.

이외에 우아한청년들은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계속 보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지금까지 마스크 2만여개, 손세정제 2000여개를 지급해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대상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50억원 기금도 조성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일 이상 휴업하는 음식점에는 월 광고비를 전액 환불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