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XR’로 확인됐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각) 기술 리서치 기업 옴디아가 공개한 2019년 스마트폰 출하량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아이폰XR. / 애플 제공
아이폰XR. / 애플 제공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총 4630만대의 아이폰XR을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작년 9월 출시된 아이폰11을 3730만대 판매해 2위 자리도 지켰다.

삼성전자 갤럭시A시리즈가 3~5위를 차지해 애플의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10, 갤럭시A50, 갤럭시A20을 각각 3030만대, 2420만대, 1920만대 출하했다.

스마트폰 출하량 자료. / 옴디아 제공
스마트폰 출하량 자료. / 옴디아 제공
주시 홍 옴디아 스마트폰 담당자는 "애플은 5년 넘게 세계 스마트폰 출하 순위 1,2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품 종류를 제한해 아이폰XR처럼 특정 모델에 판매량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