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가 매장에서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미국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협상 중이다.

./월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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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각) 월스트리스트저널(WSJ), 엔가젯에 따르면 월마트와 버라이즌이 2020년 한 쌍의 매장을 시작으로 5G 서비스를 갖추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WSJ은 월마트가 5G망을 활용해 의사들과 화상채팅, 실시간 의료데이터 등과 같이 최근 준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마트는 2019년부터 ‘월마트 헬스'라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트에서 치과, 정신과 상담, X레이 검사 등의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버라이즌의 5G 망을 통해 월마트는 고객들이 상점에 도착했을 때 자동으로 등록하기 위해 고객의 의료 데이터를 병원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엔가젯은 해당 서비스로 월마트가 병원이 드문 지역사회의 의료거점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