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관계회사인 솔젠트가 개발한 2개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이 CE(유럽인증)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솔젠트는 앞서 질병관리본부 긴급사용 승인으로 국내에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공급한 벤처기업이다.

./솔젠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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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는 이번 CE 획득으로 세계에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CE는 진단시약 수출 시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가 요구하는 인증이다.

솔젠트가 CE를 획득한 제품은 ‘다이아플렉스Q 노블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과 ‘다이아플렉스Q RdRp 진단키트(DiaPlexQ 2019-nCoV (RdRp, E, N) Detection Kit)’ 등 2종이다. 이들 제품은 체외진단용 기기로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유전자를 검출한다. 적은 양의 샘플로 단 몇 시간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할만큼 민감도가 높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