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사업자에 삼겹살 8분의1 가격에 제공
지난달에는 2만원 쿠폰 발송하기도
축산물 유통 플랫폼 미트박스가 ‘코로나19’ 고통 극복 동참에 나섰다. 임대료 감면과 같이 대구·경북지역 사업자에게 축산물을 원가의 8분의1 수준으로 공급한다.
미트박스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대구∙경북 지역 사업자를 위해 ‘3kg의 응원을 보냅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미트박스는 이번 이벤트로 1000박스를 준비했다. 미트박스 이용 사업자는 누구나 대구∙경북 지역의 지인과 가족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다.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는 "저희는 외식 자영업자들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힘들 때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대구∙경북 지역 외식 사업자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미트박스는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 사업자 회원 전원에게 ‘힘내라 대구경북 쿠폰(2만원 상당)’을 일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돼지열병 사태 당시 돈육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자, 기존의 공급가를 유지하고 비축 물량을 푸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바 있다.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유통부문 인공지능대상 수상
미트박스는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에서 유통부문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이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 지원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마련한 포상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한다.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앞으로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인공지능(AI)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내외에 알린다. 또한 AI업계 성장 걸림돌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데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