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IDC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혁신 최고은행 20곳에 이름을 올렸다.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은 최고 보험사 20개에 선정됐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업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는 IDC 파이낸셜 인사이트(Financial Insights) 그룹에서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최고 은행 20개와 최고 보험사 20개를 5일 발표했다.

최고 은행·보험사로 선정된 40곳은 기술의 효과적 채택과 사용 등 7가지 핵심 영역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 하이브리드 IT, 클라우드, 코아 앱스트랙션(Core Abstraction) 및 마이크로 서비스로서 리팩토링(refactoring), 애자일 및 데브섹옵스(DevSecOps), 애자일 혁신, API, 오픈 뱅킹과 같은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 규율을 만들었다.

이태우 한국IDC 컨설팅 총괄 전무는 "국내 금융회사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오픈 뱅킹으로 인한 핀테크 회사의 금융권 진입을 위협 요인으로만 인식하면 안된다" 며 "각자 보유한 고유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