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이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에 나선다. KT의 5G망 도매대가 인하에 따른 수익을 프리미엄 단말기에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 세종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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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은 6일 알뜰폰 업계 최초로 ‘갤럭시S20’과 ‘갤럭시 S20 Ultra’에 단말기보조금 42만9000원을 지원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최신 휴대폰 할인 프로모션’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노우맨은 5G 요금제 제공과 더불어 도매대가 인하에 따른 수익을 단말 보조금에 지원하는 판매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갤럭시 S20의 구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스노우맨 5G 슬림’을 선택하면, 42만 9000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월 기본료와 할부금을 포함해 9만1195원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이통3사(MNO)의 동일한 스펙의 요금제와 비교해 ‘공시 지원금’ 혹은 ‘25% 선택약정’을 적용하더라도 13만원쯤 저렴하다.

‘스노우맨 5G 슬림’은 월 기본료 5만5000원으로 8GB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0 울트라 역시, ‘스노우맨 5G 슬림’을 24개월 약정 가입 시 42만9000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월 10만6498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세종텔레콤의 통신 제휴카드인 ‘롯데 클래식 카드’를 자동이체로 신청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24개월 동안 최대 월 2만2000원의 청구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갤럭시M20’과 ‘바나나폰’을 0원에 특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4월 30일까지 동시 진행한다.

출고가 22만원인 갤럭시M20은 ‘스노우맨스마트1.5G(월 기본료 1만6500원)’ 혹은 ‘스노우맨 스마트1G(월 기본료 9900원)’을 30개월 약정 가입 시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받아 무료로 구매가 가능하다.

바나나폰 역시 스노우맨 음성80(월 기본료 7700원) 역시 30개월 약정 가입하면 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