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아이티센이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총매출은 1조542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21% 올랐다.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50억원, 매출은 1345억원이다. 전년비 각각 598%, 15% 늘었다. 이자 비용과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일컫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85억원으로 전년 108억원보다 163% 늘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 사업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전체 매출이 상승했다"라며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으로 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사 측면에서 인수합병(M&A)으로 2018년 신규 편입된 종속 회사 실적이 반영됐다"며 "한국 금거래소 거래량 급증으로 콤텍시스템 ICT인프라 신규 사업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계열사 사업 호조로 그룹 전체 매출이 확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