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브컬처 액션게임 ‘붕괴3rd’을 선보였던 중국 게임 기업 미호요가 오픈월드 게임 장르에 도전장을 낸다.

미호요는 19일부터 신작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게임은 2019년 1차 테스트를 진행했고, 지스타 2019에서 시연 버전으로 소개됐다. 2차 테스트에서는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원신’의 마스코트 격 등장인물 ‘페이몬’의 모습. / 미호요 제공
‘원신’의 마스코트 격 등장인물 ‘페이몬’의 모습. / 미호요 제공
원신은 판타지 세계 ‘티바트’에서 다양한 캐릭터가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소 상호 작용’ 시스템을 기반으로 벌이는 전투가 특징이다. 오픈월드 장르 답게 모험을 진행하며 각종 도전 임무를 완수하거나 ‘티바트’ 대륙의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등 자유도 높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몬드성’과 ‘리월항’ 등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미호요는 이번 베타테스트에 게임의 모든 콘텐츠와 맵을 공개하지 않는다.

미호요는 연내 플레이스테이션4와 모바일, PC 플랫폼 등에서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호요는 게임 캐릭터 ‘엠버’가 ‘바람 원소’의 도시 ‘몬드’와 ‘바위 원소’ 도시 ‘리월항’을 소개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원신 ‘리월항’ 소개 영상. / 원신 유튜브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