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편집자주

3월 둘째 주 ‘인공지능 365’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 노력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다양한 사례 소식이 줄을 이었다. 구글과 아마존, 알리바바 등은 헬스케어 분야 자회사나 자체 연구팀을 만들어 신기술을 개발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서비스 기업이 중심이다. 이들은 정부 기관과 제휴해 AI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AI를 적용한 서비스 및 제품 출시 소식도 눈에 띄었다. LG전자는 의류 재질을 알아서 판단해 최적의 세탁방법 제시하는 AI 세탁기를 선보인다. 리걸테크(Legal Tech) 스타트업 리걸인사이트는 ‘계약서 추천 및 자동 작성 서비스'를 출시했다.


3월 9일

AI로 알아서 세탁방법 찾는 'LG 트롬 세탁기 씽큐'
-LG전자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ThinQ)’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인공지능 DD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에는 옷감을 보호하기 위한 모션인 흔들기와 주무르기를 선택해 세탁한다.

3월 10일

그리드원, AI 자동화 전문 교육기관 '그리드원 아카데미' 설립
-그리드원이 4월 AI 자동화 전문 교육기관인 ‘그리드원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그리드원 아카데미는 AI 관련 ▲기본 원리 ▲자동화 활용 방안 ▲자동화 솔루션 실습 등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세스 자동화 업무 분석과 선정, 자동화 업무 운영 관리 등의 사업 교육도 함께다. 업무 자동화 담당자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무료 과정도 운영한다.

3월 11일

"AI 변호사가 돕는다"…리걸인사이트 '계약서 추천·자동작성 서비스' 선봬
-리걸테크(Legal Tech) 스타트업 리걸인사이트가 ‘계약서 추천 및 자동 작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서 추천 및 자동 작성 서비스는 사용자가 체결하려는 계약 내용을 입력하면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적절한 계약서 유형을 추천한다. 사용자가 계약서 내용을 적으면 필요한 특약 조항도 추가하는 등 계약서 작성 전 과정을 돕는다.

"헤이 카카오, TV에서 뉴스 틀어줘"
-기업용(B2B) AI 서비스 개발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2020년형 올레드, 나노셀, 울트라HD TV 전 모델에 카카오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연동한다. 카카오미니가 연동되면 "헤이, 카카오"라는 음성명령만으로 TV의 다양한 기능을 동작할 수 있다.

3월 12일

"AI로 건강 상태 살핀다"…한컴그룹·NBP, AI 콜센터 무상 공급 나서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코로나19 대상자 모니터링을 위한 AI 콜센터 시스템을 무상 공급한다. AI 콜센터 플랫폼 ‘한컴 AI 체크25’는 코로나19 능동 감시자와 자가 격리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AI가 자동으로 대상자에 전화를 걸어 얻은 답변을 즉시 데이터화하고 통계와 분석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중국어를 지원해 국내 중국 유학생이나 중국 거주자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NBP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자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상으로 기증한다.

과기부, 코로나19 대응 AI·데이터·클라우드 기업 지원나서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서비스를 제공 중인 AI·데이터·클라우드 기업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 및 데이터바우처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코로나19 대응 기업 신속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기영 장관은 "국민들의 협조와 의료인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그 현장에 우리 AI·데이터·클라우드 기업들도 함께하고 있다"며 "정부도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월 13일

나무기술, 신한은행 AI 코어 플랫폼에 ‘칵테일 클라우드’ 공급
-나무기술은 신한은행 AI 코어 플랫폼 ‘SACP’ 고도화 사업에 자사 컨테이너 기반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반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운영하도록 돕는다.

코로나19 확산, IT 기술 방패로 맞선다
-정보통신(IT)업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술방패를 꺼내들었다. 그간 개발해온 AI와 헬스케어 등 IT 기술을 코로나19 예방과 예측에 적극 활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구글과 아마존, 알리바바 등은 헬스케어 분야 자회사나 자체 연구팀을 만들어 신기술을 개발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서비스 기업이 중심이다. 이들은 정부 기관과 제휴해 AI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