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나서…군산 또 '휘청'

김동진 기자
입력 2020.03.17 16:46 수정 2020.03.17 17:19
OCI가 인력 조정에 돌입했다.

OCI는 이달말까지 군산과 익산 공장 포함, 모든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적자 폭이 커져 경영난에 직면하자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다. 최대 20개월 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OCI까지, 군산지역 경제는 연이은 악재를 맞았다.

OCI 군산공장 / OCI 홈페이지 갈무리
OCI는 지난달 국내에서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중국산 저가 공세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하자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OCI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에 이어 인력 구조조정까지 단행해 경영난을 타개하려 한다.

회사 측은 군산공장을 태양광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재기에 나섰지만, 사업전환과 구조조정 여파로 기존 협력 업체들이 입을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연이은 기업의 가동 중단과 폐쇄, 구조조정으로 군산지역 경제도 또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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