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는 신용보증기금(신보)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정윤 신보 서울 동부스타트업 지점장(왼쪽)과 신민영 ICON.AI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ICON.AI 제공
이정윤 신보 서울 동부스타트업 지점장(왼쪽)과 신민영 ICON.AI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ICON.AI 제공
신보 퍼스트펭귄은 유망 벤처기업 중 글로벌 리더로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를 선정해 최대 30억원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토스와 아이크로진과 룰루랩, 머니브레인 등이 선정됐다.

신민영 ICON.AI 대표는 "최근 아마존 알렉사 인증을 받은 ICON.AI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AI 스피커와 관련 시장 장악력을 확보하겠다"며 "글로벌 시장도 진출해 내년 하반기에는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신보 혁신아이콘기업 선정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CON.AI는 최근 아마존에서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피커(Smart Display Speaker) 서드 파티용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솔루션을 공식 인증받았다. 아마존이 외부에 개방한 AI 플랫폼 알렉사의 SW 개발 키트(SDK)에 자체 개발 기술을 더해 솔루션을 완성했다. 해당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Smart Makeup Mirror)도 개발해 제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