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IPTV(유플러스 tv)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익광고 무상 송출 기간을 연장하고 자막으로 주요 소식을 전한다.

유플러스 tv를 이용하는 448만명의 고객은 4월 중순까지 VOD 시청 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이 광고는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위생수칙 등 내용을 담았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IPTV를 통해 제공되는 질병관리본부의 광고를 홍보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IPTV를 통해 제공되는 질병관리본부의 광고를 홍보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만든 이 광고의 시청 횟수는 동일 구간에 나온 타 광고에 비해 30% 이상 많다.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 여파로 광고 송출 3일만에 40만번 이상 재생됐다.

LG유플러스는 IPTV 시청자에게 자막으로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제공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 대구시가 전달한 정보를 방송 상단 자막을 통해 내보낸다. 하루 3~5시간 동안 60회 가량 주요 정보를 전달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상무는 "코로나19 예방수칙 공익 광고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송출 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상황이 진정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