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20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3층 SKY홀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現) 김지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BNK금융지주를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차용규, 문일재, 정기영, 유정준, 손광익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 됐고, 신임 사외이사로는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역임한 바 있는 김창록 이사가 선임(임기 2년)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 양호한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60원 인상한 36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성향도 20.9%로 전년대비 1.4%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