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가 프리미엄 생활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렌탈케어는 23일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 / 현대렌탈케어 제공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 / 현대렌탈케어 제공
신제품은 ‘4단계 필터’가 양쪽에 탑재됐다. 미세먼지 집진필터에는 0.3 ㎛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 걸러내는 고성능 집진필터를 적용했다. 1㎛ 이하 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도 탑재했다.

블레이드(날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청정 성능을 높였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프리미엄형 제품 차별화를 위해 타공 방식의 디자인이 아닌 블레이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자체 실험 결과 동일한 규격의 타공 방식 설계보다 집진 성능이 최대 19%가량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권장 사용 면적은 72㎡(21.8평)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브론즈 두 가지다. 월 렌탈료는 3만4900원이며, 의무 사용 기간은 36개월이다. 추가로 월 렌탈료 1만2000원을 내면, 콤팩트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큐브(37.9㎡, 11평형)’를 함께 렌탈받을 수 있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연내에 얼음정수기나 빌트인 정수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으로만 올해 5만개 이상의 신규 계정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