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는 일본 1위 이동통신 사업자 NTT와 자본제휴 방침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와 국립산업기술총합연구소는 현행 리튬이온전지 대비 2배 에너지 밀도를 가진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 토요타·NTT, 자본제휴…스마트시티 차세대 자동차 경쟁력 강화

토요타 자동차는 일본 1위 이동통신 사업자 NTT와 자본제휴 방침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와 NTT는 기업 별로 각각 2000억엔(2조2700억원)을 출자해 상호 주식을 교환할 계획이다.

양사 자본제휴는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세워질 스마티시티 구축을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전부터 자율주행차 등 최신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해 왔다. 대량의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보유한 NTT와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서두르는 토요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소프트뱅크·기술총합연, 리튬이온 대비 2배 에너지 밀도 배터리 개발

소프트뱅크와 국립산업기술총합연구소는 현행 리튬이온전지과 비교해 질량 대비 에너지 밀도가 더 높고 가벼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는 레어메탈 없이 탄소와 수소질소 등 원소로 구성된 유기정극(有機正極)을 활용한다. 유기정극은 현존하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2배에 가까운 에너지 밀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뱅크와 국립산업기술총합연구소는 이제까지 공동연구를 통해 킬로그램 당 200Wh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국립산업기술총합연구소는 에너지 밀도를 더 높인 킬로그램 당 600Wh를 목표로 연구를 더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딕 파운드 IOC 위원 "도쿄올림픽 연기"

2020년 도쿄올림픽은 ‘연기'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다. 딕 파운드(Dick Pound)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방송기구회장은 미국 매체 USA투데이 인터뷰를 통해 "IOC는 2020년 여름에 열릴 도쿄올림픽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개최 의지를 보여왔던 IOC가 처음으로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IOC는 4월중 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 샤프, 미에현 공장에서 마스크 생산

샤프는 미에현에 위치한 공장에서 24일부터 마스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15만장의 생산한다. 회사는 최종적으로 하루 50만장으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샤프는 제조된 마스크를 정부에 우선 납입한다. 이후 자사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마스크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 리코, 한손에 쏙 들어가는 포켓 프로젝터 선봬

리코는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포켓 프로젝터 ‘리코 이미지 포인터'를 선보였다. 회사는 일본의 그린펀딩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기사 작성시점을 기준으로 345명이 펀딩에 참여해 목표금액 보다 높은 1270만엔(1억4000만원)의 투자금을 끌어들였다.

제품은 와이파이 등 무선으로 연결돼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벽이나 바닥 등에 표시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며 한번 충전으로 90분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2021년 2월쯤 양산화된 제품이 시장에 출하될 계획이다.

◇ 페이페이, e북재팬 전자책 20% 할인 캠페인 진행

간편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페이와 전자책 플랫폼 e북재팬을 운영하는 이북이니시어티브재팬은 페이페이 잔액으로 전자책을 구입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20% 보너스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황금연휴가 포함된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 카도카와 ‘슬레이어즈' 30주년 기념 앨범 선봬

콘텐츠 전문 기업 카도카와는 판타지 소설·애니 ‘슬레이어즈' 30주년을 기념해 주인공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주제가를 담은 음반을 25일 일본 현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음반 ‘슬레이어즈 메구믹스(MEGUMIXXX)에는 30주년 이미지송 ‘투 썸업(two thumbs up!)’과 ‘겟 어롱', ‘기브 어 리즌' 등 슬레이어즈 시리즈 주제가가 담겼다.

◇ 혼다, 에반게리온과 손잡고 ‘시빅' 홍보 나서

혼다자동차는 6월 27일 현지 개봉되는 극장 애니메이션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마지막편 공개에 맞춰 ‘시빅' 자동차 협업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이번 에반게리온 협업을 통해 시빅 자동차의 혁신적인 스타일링과 개성 넘치는 주행 성능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