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각 주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외출금지령을 내리면서 미국 내 차량 판매량이 80% 이상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 자료는 여러 주정부의 외출금지령 시행 이전 통계치다.
24일 CNN은 "최소 13개 주와 13개 지방단체가 코로나19에 대응한 외출금지령을 내렸다"며 "미국인 1억4452만2900명이 이런 외출금지령을 적용받고 있는데 이는 미국 인구의 44% 수준"이라고 전했다.
타이슨 조미니 JD파워 부사장은 "다음 주는 이같은 제약으로 인해 자동차 판매가 8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미니 부사장은 특히 뉴욕주에서 판매량 급감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주는 20일 1900만명의 주민에게 자가격리를 명령했다.
토마스 킹 JD파워 사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미 자동차 판매는 대리점에서 온라인으로 이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